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니아 연대기 (문단 편집) === 작품 내의 [[플라톤]] 철학 === 그래서 이 시리즈를 이야기할 때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. '기독교적인 세계관'과 '[[플라톤]] 철학'. 기독교적인 세계관은 위의 내용만 보고도 대강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. 아슬란을 예수[* 성부 하느님이 아니라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모델이라 한 것은, 아슬란이 '신의 아들'이라는 표현이 나오기 때문이다. 자칭 바다황제의 아들이라고 칭한다. 물론 모티브가 모티브이다 보니, 본질적으로는 바다황제와 같을 수도 있다.] 정도로 보고, 아슬란을 따르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기독교적인 측면이라고 할 수 있다. 또한 나니아에 온갖 생명체가 다 있는데도 정작 왕이나 여왕은 인간만 되는 것도 이런 측면이다. 기독교 철학으로 보면 인간이 자연을 지배할 수 있는 권리가 있기 때문으로 보면 될 것이다. 인간만이 왕이 되는 모습은 플라톤 철학의 일면이기도 하다. 플라톤의 '철인 정치'가 그런 모습이기 때문이다. 이 철학에 따르면 이상적인 국가에서 국민들은 각자 타고난 성향에 따라 계급이 정해져 있고, 각 계급에 속한 사람은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임무만을 다한다. 다른 계급의 임무에는 눈을 돌리지 않는다. 그러니 나니아에 사는 온갖 생명체들이 왕 될 생각을 안 하는 것이다. 또한 마지막 전투를 보면 '동굴의 비유'로 대표되는 [[이데아]]론을 보여준다. 나니아가 멸망하자 아슬란이 모든 생명을 데리고 다른 세상으로 향하는데, 그 세상은 나니아와 비슷하지만 훨씬 더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서술된다. 그러자 그곳에 간 동물들 중 하나가 '왜 이제까지 나니아를 사랑했는지 알겠어요! 나니아가 이곳과 닮았기 때문이었어요.'라고 한다. 즉, 여태까지 작품에 등장한 나니아는 아슬란이 이끌고 간 '진짜' 나니아의 그림자(동굴에 비친 그림자)였던 것이다. 덧붙이자면 플라톤 철학에 나타난 위와 같은 요소는 기독교가 사상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한 요소이기도 하다. 다시 말해서 나니아 연대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현대 기독교 알레고리로 가득 찬 기독교적 장르 문학이라는 뜻이다. 첫 작품인 사자와 마녀와 옷장은 예수의 도래와 수난, 죽음과 부활을 아슬란을 통해 재현한다. 새벽 출정 호의 항해에서는 나니아에 올 수 없게 된다는 점에 상심하는 루시에게 자신은 다른 세계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다른 이름이라고 말하기도 하고... 기독교 교리나 문화적 배경에 지식이 있는 독자라면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다. 다만 얼마나 많은 요소들이 종교 상징인지 깨닫는다면 오히려 순수한 재미를 덜 느끼게 될 수도 있다(...). 첫 작품은 복음서를 한번 본 느낌이 들 정도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